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전계약 6000대

입력 2023-03-26 18:20   수정 2023-03-27 01:14

한국GM이 양산하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가 예상보다 큰 관심 속에 곧 사전계약 1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식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약 이틀 반 만인 24일 오후 계약 대수 6000대를 넘어섰다. 통상 주말에 계약 신청을 받지 않아 월요일 계약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사전계약 대수는 1주일이 되지 않은 이번주 초 1만 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GM 내에서는 쉐보레 뉴 말리부가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사전계약 1만 대를 넘어선 기록이 있다.

한국GM은 한국 공장이 생산을 맡아 야심 차게 내놓은 신차가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보이자 크게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 역량을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에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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